주입 방법
1. 생성자 주입
생성자 주입은 생성자 호출 시점에 딱 1번만 호출되는 것이 보장된다. 주로 불변, 필수 의존 관계에서 사용한다.
만약, 생성자가 1개인 스프링 빈이면? @Autowired
를 생략해도 자동으로 주입된다.
@Component
public class OrderServiceImpl implements OrderService {
private final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private final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Autowired
public OrderServiceImpl(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
2. Setter 주입
@Autowired
public void setMemberRepository(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
수정자 메서드를 통해 선택, 변경 가능성이 있는 의존 관계에서 사용한다.
참고: @Autowired
의 기본 동작은 주입할 대상이 없으면 오류가 발생한다. 주입할 대상이 없어도 동작하게 하려면 @Autowired(required = false)
로 지정하면 된다.
3. 필드 주입
@Component
public class OrderServiceImpl implements OrderService {
@Autowired
private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
필드에 바로 주입하는 방법이다. 코드가 간결하지만 DI 프레임워크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므로 실제 코드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것이 좋다.
테스트 코드 혹은 스프링 설정을 목적으로 하는 @Configuration
같은 곳에서만 특별한 용도로 사용한다.
4. 일반 메서드 주입
@Component
public class OrderServiceImpl implements OrderService {
private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private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Autowired
public void init(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
일반 메서드를 통해 주입 받는다. 한번에 여러 필드를 주입 받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다.
생성자 주입
최근에는 DI 프레임워크 대부분이 다음과 같은 이유로 생성자 주입을 권장한다.
불변
- 대부분의 의존 관계는 애플리케이션 종료 전까지 변경할 일이 없다.
- 수정자 주입을 사용하려면 메서드를 public으로 열어두어야 하는데, 이는 좋은 설계법이 아니다.
누락
순수한 자바 코드를 단위 테스트 하는 경우, 다음과 같이 수정자 의존 관계인 경우 테스트를 수행할 때, NPE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생성자 주입을 사용하면 필요한 의존 관계가 누락되었을 때, 컴파일 오류가 발생한다.
final 키워드
개발을 할 때 대부분의 경우 생성자에 final
키워드를 사용해서 만드는데, 이를 간편하게 해주는 라이브러리 롬복이 있다.
@Component
@RequiredArgsConstructor
public class OrderServiceImpl implements OrderService {
private final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private final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롬복 라이브러리가 제공하는 @RequiredArgsConstructor
기능을 사용하면 final
이 붙은 필드를 모아서 생성자를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final을 사용하면 자바는 컴파일 시점에 다음 오류를 발생시킨다.java: variable discountPolicy might not have been initialized
생성자 주입 방식을 선택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프레임워크에 의존하지 않고, 순수한 자바 언어의 특징을 잘 살리는 방법이기도 하다.
기본으로 생성자 주입을 사용하고, 필수 값이 아닌 경우에는 수정자 주입 방식을 옵션으로 부여하면 된다. 생성자 주입과 수정자 주입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항상 생성자 주입을 선택해라! 그리고 가끔 옵션이 필요하면 수정자 주입을 선택해라. 필드 주입은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의존 관계의 조회되는 빈이 2개 이상인 경우
@Autowired
private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Component
public class FixDiscountPolicy implements DiscountPolicy {}
@Component
public class RateDiscountPolicy implements DiscountPolicy {}
@Autowired
는 타입으로 조회하기 때문에 선택된 빈이 2개 이상일 때 NoUniqueBeanDefinitionException
오류가 발생한다.
하위 타입으로 지정할 수도 있지만, DIP를 위배하고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Autowried
에 필드명을 적용해서 해결한다.
해결 방법
@Autowired
: 필드명 매칭@Autowired
는 타입 매칭을 시도하고 ,이때 여러 빈이 있으면 필드 이름, 파라미터 이름으로 빈 이름을 추가 매칭한다. 필드명이rateDiscountPolicy
이므로 정상 주입된다.
@Autowired
private DiscountPolicy rateDiscountPolicy
@Qualifier
사용
: 추가 구분자를 붙여주는 방법이다. (빈 이름 변경 X)
@Component
@Qualifier("mainDiscountPolicy")
public class RateDiscountPolicy implements DiscountPolicy {}
@Component
@Qualifier("fixDiscountPolicy")
public class FixDiscountPolicy implements DiscountPolicy {}
@Autowired
public OrderServiceImpl(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Qualifier("main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 빈 등록, 의존 관계 주입시에
@Qualifier
로 등록한 이름을 적어준다. 만약 주입할 때@Qualifier
로 등록한 이름이 없다면, 빈 이름을 추가로 찾는다.
@Primary
사용
:@Primary
로 우선 순위를 정해서 의존 관계를 주입할 수 있다.rateDiscountPolicy
가 우선권을 가지도록 해보자.
@Component
public class FixDiscountPolicy implements DiscountPolicy {}
@Autowired
public OrderServiceImpl(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Component
@Primary
public class RateDiscountPolicy implements DiscountPolicy {}
@Primary
는 마치 기본값처럼 동작하는 것이고, @Qualifier
는 매우 상세하게 동작한다. 두 경우를 모두 사용한 경우 자동보다는 수동이, 넓은 범위의 선택권보다는 좁은 범위의 선택권이 우선 순위가 높아서 @Qualifier
의 우선권이 높다.
조회한 빈이 모두 필요한 경우(List, Map)
public class AllBeanTest {
@Test
void findAllBean() {
ApplicationContext ac = new 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AutoAppConfig.class, DiscountService.class);
DiscountService discountService = ac.getBean(DiscountService.class);
assertThat(discountService).isInstanceOf(DiscountService.class);
Member member = new Member(1L, "userA", Grade.VIP);
int discountPrice = discountService.discount(member, 10000, "fixDiscountPolicy");
assertThat(discountPrice).isEqualTo(1000);
}
static class DiscountService {
private final Map<String, DiscountPolicy> policyMap;
private final List<DiscountPolicy> policies;
public DiscountService(Map<String, DiscountPolicy> policyMap, List<DiscountPolicy> policies) {
this.policyMap = policyMap;
this.policies = policies;
}
public int discount(Member member, int price, String discountCode) {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policyMap.get(discountCode);
return discountPolicy.discount(member, price);
}
}
}
Map<String, DiscountPolicy>
: 맵의 키에 스프링 빈의 이름을 넣어주고, 그 값으로DiscountPolicy
타입으로 조회한 모든 스프링 빈을 담아준다.List<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타입으로 조회한 모든 스프링 빈을 담아준다. (만약 해당하는 타입의 스프링 빈이 없으면, 빈 컬렉션이나 맵을 주입한다.)
자동, 수동의 올바른 실무 운영 기준
스프링은 @Component
뿐만 아니라 @Controller
, @Service
, @Repository
처럼 계층에 맞추어 애플리케이션 로직을 자동으로 스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실 설정 정보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하는 부분과 동작하는 부분을 명확하게 나누는 것이 이상적이자만, 개발자 입장에서 스프링 빈을 하나 등록할 때 @Component
만 넣어주면 끝나는 일을 설정 정보를 위해 여러 과정을 번거롭게 해야하기 때문에 점점 자동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 그럼 수동 빈 등록은 언제 써먹지?
애플리케이션은 크게 업무 로직과 기술 지원 로직으로 나눌 수 있다.
- 업무 로직 빈: 웹을 지원하는 컨트롤러, 핵심 비즈니스 로직이 있는 서비스, 데이터 계층의 로직을 처리하는리포지토리 등. 보통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개발할 때 추가되거나 변경
- 기술 지원 빈: 기술적인 문제나 공통 관심사(AOP)를 처리할 때 주로 사용. 데이터베이스 연결이나, 공통 로그 처리처럼 업무 로직을 지원하기 위한 하부 기술이나 공통 기술
기술 지원 로직은 업무 로직과 비교해서 그 수가 매우 적고, 보통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서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적용이 잘 되고 있는지 아닌지 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런 기술 지원 로직들은 가급적 수동 빈 등록을 사용해서 명확하게 들어내는 것이 좋다.
"애플리케이션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기술 지원 객체는 수동 빈으로 등록해서 딱! 설정 정보에 바로 나타나게 하는 것이 유지보수 하기 좋다"
편리한 자동 기능을 기본으로 사용하자
직접 등록하는 기술 지원 객체는 수동 등록
다형성을 적극 활용하는 비즈니스 로직은 수동 등록을 고민해보자
이 글은 김영한님의 "스프링 핵심 원리 - 기본편" 강의를 듣고 정리한 내용입니다.